2018 S/S 패니팩(Fanny Pack)의 귀환

2018년도 봄, 3월을 시작으로 패니팩의 등장은
이번 시즌 90년대의 무드가 돌아왔다는 것을 단번에 보여주는 아이템이다.

최근 헐리웃 스타들의 파파라치에 항상 등장하던
패니팩은 결국 런웨이에서도 사로잡았다.

이전의 힙색과는 다르게 패니팩은 좀 더 발전된 형태로
힙색의 기능과 더불어 어깨에 짧게 크로스로 메거나 미니사이즈
혹은 레더등의 형태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마크제이콥스, 지방시, 발렌시아가의 쇼에서 등장했을뿐더러
쇼에서 관중들을 사로잡았던 아이템이다.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드레스와 수트에도
이상하게 잘 어울리는 패니팩은 충분히 주목할만하다.

힙색으로 불리던 패니팩.
 이름마저도 세련되어진 패니팩으로 봄을 즐겨보는것.
이것 또한 패피에 한걸음 다가가는 것이 아닐까?